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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컬럼

어깨,무릎, 발목 통증,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

날씨가 쌀쌀해지는 요즘에는 운동이나 일을 하기 전에는 스트레칭을 먼저 한 후에

시작해야 한다. 자칫 준비운동 없이 바로 활동을 하게 되면 경직된 관절의

근육, 인대, 연골 등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최근 광주 새나래 병원에 내원한 환자들을 보면

어깨통증 , 무릎 통증 그리고 발목까지 다양한 관절에 대해 환자가 증가했다고 한다.

 

병원 측에 따르면 내원한 환자 중 스포츠 활동에 따른 관절이상으로 내원한 환자가 많으며

그 중 큰 외상이 없는 환자의 경우에는 1~2회 걸쳐 통증만 치료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정밀검사와 적극적인 치료에 대해서는 거부하는 경향이 많다고 했다.

 

이처럼 일상생활 및 스포츠 활동 중에 외상이 없더라도 관절이 탈구 되거나 심하게 삐었다면

그냥 두어서는 안 된다. 한번 늘어난 인대는 습관적인 불안정 관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검사는 문제가 있는 관절 부위에 X-ray 검사 시 스트레스를 주어서 촬영하게 되면 관절 부위의

인대 파열에 대한 소견을 의심할 수 있는데, 이때에는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서 초음파, MRI

정밀 검사가 꼭 필요하다고 한다.

정밀 검사를 통해 인대 파열의 유무를 진단해 만성적인 불안정성 관절증을 막아야 하고,

만약 만성적인 불안정성 관절이 생겨 방치하게 되면 관절염이 조기에 올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꼭 필요하다.

 

 

 

새나래병원 정형외과 최종문 원장은

보통 관절의 불안정성은, 정상적인 인대는 탄력이 있고 강한데 비해 문제가 있는 인대는 늘어난 상태에서

회복이 되어 관절을 불안정한 상태로 만들기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외상이 있는 초기에 정밀검사를 통해

인대 파열의 범위와 크기가 20~30% 이내에는 고정 치료를 하여 회복하면 되지만 인대가 파열되거나 늘어난 상태가

40% 이상이라면 빠른 치료를 해주어야

불안정성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다양한 관절의 불안정성에는 어깨 습관성 탈구, 무릎 십자인대 및 측부 인대 파열, 발목의 인대 파열 등이 있고

이밖에 팔꿈치, 손목과 다양한 미세관절 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병원 측은 수술 치료 이후에는 재활 치료를 통해 회복된 인대를 강화 시켜주어야 하고, 무엇보다

항상 업무나 스포츠 등 일상 생활에서 준비 운동을 통해 인체의 모든 관절을 부드럽고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